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덕선/작중 행보 (문단 편집) == 12화 == 우선 처음엔 택이 연구생 선배한테 천만 원을 빌려줬다는 말에 택에게 욕과 거절하는 것을 세세하게 억양까지 교정하면서 가르친다. 동룡이 가지고 온 또오치경양식 쿠폰으로 다들 갈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수연은 간다고 한 다음 정환에게 갈 거냐고 묻지만 쉽게 대답하지 못하지만 동룡이 알바생이 이미연이란 소리에 가겠다고 대답한다. 일화가 정환이네와 선우네에 도토리묵을 가져다주라는 심부름을 시키자 이 집에 자기만 있냐고 하더니, 보라가 선우네 집은 자기가 가겠다고 하자 미친 것 아니냐며 놀라워한다. 그리고 정환이네 집 앞에서 옷이며 머리를 정리한 다음 들어간다. 그리고 성균과 유행어를 따라하면서 신나게 논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정환에게 내일 언제 학교에 갈 것인지 물어본다. 그리고 정봉을 만나자 미옥한테 답장을 썼는지 물어보고 내일 중으로 답장이 올 것 같다는 말에 기뻐해준다. 대학을 가겠다고 공부를 시작했다. 게다가 자발적으로 일찍 일어나서 등교를 한다. 정환이와 같이 가려고 대문 앞에서 기다리나 일찍 가버리자 서둘러 간다. 그리고 학교에서 지현이 또오치 경양식 집 앞에서 바바리맨을 만났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한 번도 못 봤다면서 기대하는 눈치를 보이며 사인이라도 받을 거라고 장담한다. 또한 브라질 떡볶이집에 가자고 하니 이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간다고 말하자 자현이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한다. 택이네 집에 옥수수 심부름을 가지만 택의 방에서 노루표[* 혹시 뭔지 모르겠다면 거꾸로 읽어보라.]를 보려는 동룡과 택을 보고 소리치려 한다. 당연히 동룡과 택은 필사적으로 저지하지만 덕선은 택을 패대기치고 동룡을 걷어차면서 간단하게 제압하고 비디오를 튼다. 그런데 비디오 내용은 전국노래자랑. 그리고 옥수수를 먹던 중 또오치 경양식집 앞에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라는 말이 나오자 택은 가지 말자고 하지만, 덕선은 바바리맨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그 후 쥐 소리가 나고 택과 무성이 쥐가 무서워 처리를 못한다는 말을 듣고는 본인이 처리해주겠다며 나서고 겁먹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동룡과 택에게 쥐 시체를 들이밀면서 겁을 주고 장난을 친다. 전날 입고갈 옷을 미리 챙겨놓고 잤기 때문에 새벽녘 일찍 보라가 도서관에 갈 시간에 나올 수 있었다. 집 압에서 재명을 만나서 정환이 갔는지 물어보고 못 봤다는 말에 급히 뛰어간다. 그리고 정류장에서 숨어 기다리다가 차에 올라타 정환의 옆자리에 앉으며 잘 테니 다 오면 깨워달라고 부탁하면서 잠시 후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든다. 그리고 그날 밤 늦게 집에 돌아오다가 10시간이나 넘게 대국을 했음에도 아쉽게 패배하고 돌아온 택이를 만난다. 수연은 질 수도 있다는 말을 다 끝나기도 전에 맥이 풀려 택이 수연의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미소짓는다. 평소의 택에게 느낄 수 없는 모습이라서 어색함을 느낀 듯 목소리를 더듬는다. 친구들과 [[경양식]]집[* [[경양식]]은 1990년대 이후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는데, 1980년대 당시에는 경양식집에 가족들이 외식을 하러 간다면 뭔가 특별한 날에 외식을 하러간다는 의미가 강했다. 따지고 보면, 경제성장기와 맞물려서 점점 음식 메뉴가 먹을 것이 많아졌기 때문에, 외식 문화가 주류로 떠오르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식문화가 더욱 화려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커피숍이 늘어나게 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좀 더 앞선 시대로 살펴보자면, 1960~70년대에는 [[짜장면]]도 크게 대중화되었던 외식 메뉴 중의 하나였다.]에 갔다가 먹기 전에 미리 비워야 한다며 화장실을 가는데, 자현의 말 대로 맞은편에서 바바리맨이 출현한다. 수연은 자현에게 얘기했던 것처럼 떨리는 목소리로나마 당차게 "별 것도 없네, 쪼끄만해 가지고. 집에 가세요."라고 쏘아붙인다. 급격하게 분자화되는 남자의 자존심과 쪽팔림에 바바리맨이 도망치고, 택은 전날 바바리맨이 무섭지 않고 오히려 만나고 싶다던 수연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정말 대단하다 감탄하며 수연에게 다가간다.[* 수연이 화장실에 간다는 말에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한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걱정되어 따라 나갔다.] 하지만 수연은 내색하진 않았으나 충격이 꽤 컸는지 뒤늦게 닥쳐오는 후폭풍에 주저앉은 채로 울어버리고, 택은 어쩔 줄 몰라한다. 이후 수연은 충격도 떨쳐내고 택의 입막음도 시킬 겸[* 애들에게 쪽팔리니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한다.]해서 상가 계단참에 앉아 마음을 진정시키고, 택은 울면 어떠냐고 위로한다. 그렇게 돌아와서는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히 먹방을 선보이다가 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지만 바바리맨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리를 덜덜 떨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참아보려 하지만 안 되겠는지 화장실을 간다. 조심스럽게 살피며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데 누군가 뒤따라오자 공포에 사로잡혀 홱 돌아보는데 다행스럽게도 택이다. 그리고 택이 담배 피러 왔다면서 여기서 기다릴 테니 다녀오라고 말하고, 수연은 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까지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안심하고 화장실을 가고 택이는 할일 하며 기다린다. 동룡과 함께 경양식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정환이 무슨 일 때문에 먼저 가버린 건지 궁금해하고, 동룡과 헤어지고 아쉬운 듯 정환이네 집쪽을 쳐다본다. 정봉이 자랑스럽게 편지를 내밀자, 축하한다고 한다. 만옥의 편지라 생각하며 의기양양해 하는 정봉에게, 무슨 소리를 하냐며 만옥은 교통 사고로 손 하나 까딱 못하는 상태라고 말해준다. 그 편지의 정체는 다름아닌 [[행운의 편지]]인 것을 알고 4일 동안 일곱 통 써서 부치려면 힘들겠다며 격려를 하고 나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